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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의식주를 해결하기 위해 마을 주변의 자연환경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과정에서 자연 식생을 훼손하는 일이 적지 않다. 경기도의 지형은 대체로 추가령 구조곡을 경계로 북부산지와 남부산지로 나뉘는데, 북부는 마식령산맥, 남부는 광주산맥과 차령산맥이 각각 그 골간을 이루고 있으며, 서쪽 해안에 가까워질수록 고도가 낮아져 평야나 구릉성 산지로

그렇다면 이들 일담(一潭), 이담(伊淡) 등의 지명은 어디에서 유래한 것일까? 「천주교 순교사록」에는 “동두천 출신의 순교자 홍성원이 일담리의 세거인 (世居人)” 즉, 대대로 이 지역에 살아온 사람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동두천에서 상패동 마고개를 넘은 뒤 좌 회전하여 정감교를 건너면 상패동 골말 가 는 길이 나온다. 이 길을 따라 가면 조그마 한 자연부락이 나오는데 이곳이 상패동 정 감마을이다. 이곳은 소규모 공장과 교회, 창고 등으 로 이루어진 도시형 농촌마을로 남쪽의 넓 은 평야와 동쪽의 구릉지대를 바라보는 형 국이다. 유물은 이 마을의 민가 사이 텃밭 과 정감마을에서 가마소마을로 넘어가는 샛길의 서낭당 주변에서 수습되었다.

남쪽에는 탑동요지와 아랫낙우마을 사지 등이 위치한다. 이곳은 민가 주변의 소규모 경작지로 채소 등이 재배되고 있는데 경작지와 인접한 소로변에서 질그릇편이 수습되었다. 조사 당시 경작이 이루어져 자세한 상황은 알 수 없으나 도로와 인접해 있고 배산임수의 지형을 갖춘 점으로 미루어 조선시대 건축 관련 유적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뻐꾸기가 많이 울 때쯤 핀다고 하여 ‘뻐꾹채’라고 부른다. ③ 분포-동두천시 안골마을 ④ 용도-식용, 약용

옛날부터 광암동이나 탑동에 거주하던 사람들은 칠봉산이라 부르지 않고 천보산이라 불러 왔다.

중앙의 경작지를 중심으로 주변에 최근 조성된 민묘들이 여러 기 자리잡고 있다. 경작지와 목태신 가옥 사이의 진입로 일대 에서 유물이 수습되었다. 유물은 주로 분청사기편, 백자편, 질그 릇편들이다.

이후 동두천은 이 동두천장터를 중심으로 시가를 형성하며 발전하였고 결국 이 동도천(東道川)이 현재의 지명인 동두천(東豆川)의 직접적인 연원(淵源)이 되는 것이다.

주변에는 치석한 석재가 더러 확인되며 경작과 무덤조성 시에 나온 석재를 한쪽에 모아놓았다. 유물은 민묘와 주변의 경작지 일대에서 주로 수습되었다. 수습된 유물은 주로 질그릇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질그릇은

붉은색으로 꽃이 피는 것은 중국원산의 ‘왕원 추리’로 귀화식물이다. website ③ 분포-동두천시 왕방산, 칠봉산 ④ 용도-식용, 관상용, 약용, 밀원용

제의 관련 유적이 존재했을 가능성이 있다. 특히 장림마을 느티나무와 관련된 산치성이 최근까지도 이어지고 있어 느티나무와 관련된 유적이 존재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산박하’라고 한다. ③ 분포-동두천시 제생병원 앞 ④ 용도-식용, 밀원용, 약용

탑동 동점마을 입구의 영탑을 지나면 갈림길이 나온다. 이곳에서 탑훼미리랜드

신라와 당이 한반도의 지배권을 놓고 격돌하는 삼국통일전쟁 시기에는 동두천